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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공부/기업 마케팅 및 브랜딩 꿀팁

인스타가 전부가 아니다! – Z세대가 찾는 브랜드의 채널 전략

by bizcube-sol 2025. 6. 25.

"틱톡, 디스코드, 유튜브 쇼츠까지. 어디서 소통하고 어디서 홍보해야 할까?"

브랜드 채널 전략을 이야기할 때,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인스타그램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Z세대는 훨씬 더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각 플랫폼에서 기대하는 콘텐츠 성격이 다르죠.

브랜드가 콘텐츠를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해도, 소통하는 장소와 홍보하는 판매 장소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요.

이젠 플랫폼의 쓰임새에 따라 채널별 역할 분담을 똑똑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채널 별 마케팅을 표현하는 화면 이미지

 

틱톡(Tiktok) - 무의식적 유입을 만드는 자극형 콘텐츠

틱톡은 Z세대에게 뉴스보다 먼저 도달하는 '발견형 콘텐츠'의 집합소입니다.

사용자가 팔로우하지 않아도 알고리즘이 관심사 기반으로 콘텐츠를 띄워주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 신규 유입을 노리기에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이죠.

틱톡에서는 긴 설명보다는 빠른 템포, 짧고 강한 후킹이 우선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기보다는 브랜드를 '재미있는 존재'로 각인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디스코드(Discord) - 진짜 팬과 관계를 맺는 커뮤니티 플랫폼

디스코드는 팬덤 마케팅의 핵심 플랫폼입니다.

단발성 이벤트보다는 장기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한 Z세대에게 디스코드는 나만 아는 브랜드로 인식하게 만드는 커뮤니티 공간이죠.

브랜드 담당자가 직접 대화에 참여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하고, 개선 과정을 함께 한다면

고객은 나의 브랜드라는 감정이 생기며 친근함과 충성심이 올라갈 거예요.

 

 

 

유튜브 쇼츠 (Shorts) - 설명하지 않고 보여주는 채널

Z세대는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빈도보다는 스크롤하는 빈도가 더 많을 거예요.

그 말인즉슨, 직접 검색하기보다는 추천된 콘텐츠를 소비하고 보는 시간이 더 길다는 의미예요.

쇼츠는 기존의 유튜브보다 더 짧고 강한 재미를 요구해요.

틱톡과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브랜드 스토리보다는 제품 시연이나 결과 중심의 콘텐츠가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예를 들어 쇼츠에서 화장품이라면 5초 만에 커버되는 피부를 시연하는 영상을 콘텐츠로 올리고,

앱 서비스라면 3초 만에 결제 혹은 예약까지 되는 UX를 보여주는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입니다😊

 


 

인스타그램도 여전히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최적의 채널이에요.

브랜드의 톤 앤 매너를 유지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죠.

하지만 유입의 통로로만 기대하기엔 약해졌다는 것을 기억하고, 다른 채널 각각의 역할에 맞게 브랜딩 해보세요.

지금처럼 넘치는 콘텐츠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브랜드의 이야기를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더 정교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